팝 가수 핏불의 'Feel this moment'에 맞춰 은반 위 군무(群舞)가 펼쳐졌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17)은 유려하게 팔다리를 뻗었고, 러시아의 피겨 전설 예브게니 플류셴코(36)도 전성기 못지않은 스텝을 선보였다. 평소엔 음악 소리 외엔 정적이 흘렀을 빙판이 동작을 맞춰보는 선수들 목소리로 왁자지껄했다. 국적도 나이도 달랐지만, 15명이 한사람처럼 움직였다.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선 아이스쇼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리허설이 열렸다.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쇼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