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의미있는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선두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역투와 2회, 7회 집중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극적인 역전승, 3차전 역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린드블럼은 파죽의 4연승 행진이다. 개막전에서 4⅓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볼끝이 밋밋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후 린드블럼은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다. 3월 30일 KT 위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