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시즌 첫 완투승의 기쁨을 맛봤다.양현종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하는 역투를 펼치며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이 완투승을 거둔 건 지난해 7월 27일 SK 와이번스전(9이닝 3안타 1실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시즌 3승과 통산 110승을 따낸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이 2.73에서 2.80으로 조금 나빠졌다.이날은 LG 트윈스 차우찬과의 리턴 매치였다. 지난달 31일 잠실에서 격돌했던 두 좌완 에이스는 19일 만에 장소를 광주로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