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손꼽히는 마포구 연남동,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용산구 경리단길과 이태원 등을 돌아다녀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건물은 신축이 아닌 대부분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리모델링 한 주택이라는 점입니다. 아파트 시장에선 리모델링보다 건물 전체를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이 인기죠. 하지만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선 리모델링이 대세입니다.
리모델링을 단순히 집 고치는 것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건물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공사를 하다보면 경우에 따라 리모델링이 신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