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태우 기자] 갈 길 바쁜 NC가 하필이면 SK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만나 더 깊은 늪에 빠졌다. 앙헬 산체스(29)와 메릴 켈리(30)가 모두 역투를 펼친 SK는 손쉽게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SK는 13일과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주말 3연전 첫 두 경기에서 각각 4-2, 7-0으로 이겼다. 2사 후 집중력, 그리고 고비 때마다 홈런이 나온 타선의 힘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역시 승리의 일등공신들은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들이었다. 13일에는 앙헬 산체스,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