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관련 남북 실무회담이 열린 17일, 북측 대표단에는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포함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실무회담에) 대표로 나온 김강국은 조선중앙통신 기자”라며 “기자 직함으로 나왔다”고 했다.이날 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은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김강국의 소속은 당초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날 회담장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김강국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2007년 등 수차례 방남(訪南) 한 전력이 있다. 특히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