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은퇴투어 첫 기념품은 귀여운 피규어였다.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가 열린 5일 잠실학생체육관. 이날 경기는 DB의 전설 김주성의 첫 은퇴투어 경기가 열리는 날이라 의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김주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다시는 선수로 SK의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 코트를 밟을 일이 없었다. 그래서 김주성의 마지막 원정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SK가 나섰다. 약속한대로 DB와 김주성이 기념 유니폼 2벌을 SK에 선물했다. 액자에 담긴 유니폼 1벌은 SK 구단에 전해졌고, 1벌은 경기장을 찾은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