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개막해 20일까지 열리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CCEWC)에서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안에 대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SCMP는 "미국의 감세안은 이번 회의에서 '방 안의 코끼리'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법인세 인하안이 시행되면 중국은 자본 유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방 안의 코끼리'는 '아무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모두 인지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뜻이다.미국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는 최근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