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에서 만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양당의 연대·통합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안 대표는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서 “외연 확장을 못하는 3·4당은 어김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며 “그렇지만 우리 3지대 정당들이 제대로 잘 발전해 ‘3대 비전’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3대 비전에 대해 “첫째는 지역구도 타파이고, 두 번째는 낡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우리 정치의 세력교체, 세대교체, 인물교체를 이뤄야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