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정부 비난 전단 3만여 장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A(49)씨 등 40대 남성 3명을 찾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지 법률을 검토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경북 성주군 벌판에서 3.5ｍ 높이 비닐 풍선 15개에 각각 정부 비난 전단 2000여 장이 담긴 비닐봉지를 매다는 방법으로 3만여 장을 유포했다. 전단은 당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대구 중구, 서구, 수성구 일대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
이 전단지들은 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