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상화폐 투기과열 관련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주요 시중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결되는 가상계좌를 차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화폐 관련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가상통화 투기과열 관련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가상통화 투자수익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는 한편, 미성년자와 외국인의 가상화폐 계좌개설 및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가상계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 투기 과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