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FA(자유계약선수) 손아섭(29·외야수·사진)과 4년간 총액 98억원에 계약했다. 롯데에서 FA로 풀렸던 포수 강민호는 최근 삼성과 계약(4년간 80억원)했다. 롯데는 강민호를 놓쳤지만 또 다른 연고지 스타 손아섭은 잡는 데 성공했다.총액 98억원은 역대 FA 계약 중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일본에서 돌아와 지난 1월 '친정팀' 롯데와 계약한 이대호(4년·총액 150억원), 2위는 지난해 11월 KIA 도장을 찍으며 삼성을 떠난 최형우(4년 총액 100억원)다. FA 중 원소속팀과 계약한 사례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