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조만간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철조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본부장과 김현태 전 부본부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해수부 관계자는 "사실관계 조사가 거의 끝나 징계를 서두를 방침"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 초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각 부처가 요구안을 올리면 중앙징계위원회가 결정한다.해수부는 주말(25~26일)에도 이 사건 '보고 라인'에 놓인 이 전 본부장, 김 전 부본부장 등 5명에 대해 보강 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