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기·최장수 독재자인 로버트 무가베(93) 짐바브웨 대통령이 최근 탄핵 절차를 앞두고 사임한 이후 위로금만 1000만 달러(108억6500만원)를 받게 됐다고 영국 옵서버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가베는 지난주 초 에머슨 음난가그와 신임 대통령 측근들과 이처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무가베는 위로금 1000만 달러에 더해 사망할 때까지 연 15만 달러를 지원받고, 무가베의 사후엔 대통령의 '젊은 아내'로 허영과 권력욕으로 가득 찬 그레이스 무가베(52)가 이 급여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정부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