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품 업체들이 가진 기술력 중 전자와 관련된 부문은 특히 매력적입니다. 한국 기업과 함께 ‘메이저리그 챔피언전’에서 야구하고 싶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카(car) 부문의 구매 및 공급 업체 품질관리 총괄인 클라우스 제헨더(50) 박사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벤츠 차 부문 이사회 임원으로, 벤츠의 모든 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총괄하며, 디터 제체 다임러그룹 회장에게 직보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지난 17일 그가 총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구매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