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잠수함 투수 임기영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의 호투로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임기영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승리에 발판을 마렸했다. 양현종, 팻 딘에 이어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으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음은 임기영과의 일문일답.-데일리MVP가 된 소감은.▶첫 등판인데 긴장 안되고 재밌었다. -전반기 좋았던 모습과 비슷했다.▶6월 이후로는 마운드에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