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명시적인 후계자 없이 집권 2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후진타오 전 주석 시절 차세대 지도자로 낙점받은 후춘화 광둥성 서기, 시 주석이 밀고 있는 차세대 후보인 천민얼 충칭 서기가 모두 상무위원(최고지도부 7명)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25일 공개될 새 상무위원에 후춘화·천민얼이 아닌 자오러지 당 중앙 조직부장과 왕후닝 당 중앙 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주임이 발탁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집권 2기 중국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