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일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공사 재개'라는 최종 권고안 발표를 전적으로 수용,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론화위 발표 1시간만인 11시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였던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중단을 정면으로 뒤집는 결과가 나왔지만, 애초부터 공론조사에 맡길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론화위 결과 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