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달리기 축제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10월 29일을 기다리는 건 마라토너들뿐이 아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러너들과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코스의 처음과 끝을 맡는 건 강원중·고교 학생들이다. 집결지에서 마라토너들의 소지품을 보관하고 찾는 일을 돕고, 피니시 지점에선 참가자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준다. 5㎞~37.5㎞ 지점에서 러너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급수대는 강원대 사대부고, 춘천여중, 남춘천여중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