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몽환적인 숲과 그 속에 사는 나무. 그리고 소녀.마치 만화에서나 볼 법한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랑과 갈등, 배신과 욕망이 가득한 차가운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우리네 일상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어질 법한 지극히 흔한 일들을 나무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곧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주는 치유로 치환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리정원’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