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갈 수 있을 때까지."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5대13으로 크게 패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기대와 다르게 5⅓이닝 동안 6실점(5자책)을 하며 무너졌고, 믿었던 불펜진이 8회 무너지며 대패.2차전 선발인 장원준도 초반 불안할 수 있기에 두산의 2차전 마운드 운용 계획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2차전에서도 패한다면 벼랑끝에 몰리기 때문이다.두산 김태형 감독은 일단 장원준을 길게 끌고 갈 생각을 비쳤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초반에 점수를 줄 경우 빠르게 투수 교체 타이밍을 가져갈 것인가라는 취재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