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할 경우 정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다는 여론조사에 대해 양당 지도부는 “다당제에 대한 국민 열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국민의당 일부 호남계는 “불필요한 여론조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국민들의 객관적인 민심을 알 필요가 있어 조사한 것”이라며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시나리오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제3정당의 역할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당제를 꼭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