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이 또다시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맨쉽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맨쉽은 이날도 4이닝 2실점(비자책)을 하고 물러났다. 승리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팀이 5-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됐다.맨쉽은 1회초 선두 타자 전준우가 3루수 박석민의 실책성 플레이로 출루했지만, 견제 아웃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하지만 2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