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와 '낙동강 더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롯데 킬러' 권희동이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 권희동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연장 11회초 2-2 동점 상황에서 귀중한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롯데를 격파하는데 선봉에 섰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권희동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