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 인터넷에서 더 크게 활약 중인 개그맨들이 있다. 26일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행사에 강유미(34), 김기수(42), 김기열(36)씨가 참석했다. 본업은 개그맨이지만 각각 일상, 화장법, 게임을 주제로 인터넷 1인 방송을 운영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강유미씨는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을 통해 여행, 음식 등 일상을 공유한다. 석 달 만에 구독자 수가 15만명을 넘었다. 강씨는 "월~목요일은 KBS2 '개그콘서트'에 매달리고 금·토·일요일은 유튜브 영상을 찍어 편집한다"며 "인터넷 채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