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이탈리아 베로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15번의 터치. 그 하나하나가 소중했다. 그리고 팬들을 매료시켰다. 등장부터 볼터치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 세리에A 데뷔전은 성공이었다. 이승우는 24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베로나와 라치오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데뷔했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20여분간 왼쪽 날개로 경기장을 누볐다. 힘겨운 데뷔전이었다. 이날 파비오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