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쓰이는 1회용컵이 6억7000만개(지난해 기준)에 달할 정도로 폭증한 가운데, 정부가 1회용품 감량을 위해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7월 25일부터 한달간 ‘1회용컵 보증금 제도’ 부활 등이 포함된 1회용품 정책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포럼을 개최해왔다. 13일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1회용컵 보증금 제도에 대체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세심한 준비를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