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 진행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3일 밤 늦게 종료했지만, 여야는 청문 심사보고서 채택 문제에 대해선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하고 14일 논의를 재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이날 밤 인사청문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은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못하겠다고 얘기해 내일(14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여당은 이날 밤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청문 심사보고서 채택 문제를 야당과 논의해 처리할 계획이었다. 전 의원은 “오는 25일 대법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