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KOVO컵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넥스컵 프로배구대회 2017 대한항공과의 남자부 A조 경기에서 3-2(26-28 25-22 25-23 23-25 15-1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을 제압했다. 박철우는 타이스의 공백 속에서 32점을 기록했다. 김규민은 14점을 올렸고, 박상하와 김나운이 13점씩 기록했다. 류윤식도 11점을 보탰다. 세터 황동일 역시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현대캐피탈은 정지석(20점), 가스파리니(1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