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아시아 순방길에 중국을 처음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각)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이날 홍콩에서 열린 한 투자자 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서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4월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