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양국 축구계의 운명을 좌우할 일전을 앞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이 같은 곳에서 시간차를 갖고 몸을 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위해 지난 1일 입성한 신태용호가 경기가 열릴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담금질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온 26명 전원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