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현안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때 미군 폭격기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미국 측에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 폭격기의 UFG 훈련 참가를 부정적으로 봤다는 보도가 있다’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질의에 “(미국 폭격기를) 한국해역에, DMZ에 가까이 안 오게 한 것이지 (폭격기가) 한국 해협은 다 지나간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국 측에 언급 또는 요구한 게 있다는 얘기냐'는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