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을 멈출 게 아니라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와 공동으로 주최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파리협약에서 우리나라가 약속했던 대로 온실가스를 2030년 배출 전망치 대비 37% 줄이려면 신고리 5·6호기를 포함, 신규 원전 8기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난 원전 10기도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전 가동률을 84.4%에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