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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제가 마주하고 꺼내놓고 싶은 건 고백 같아요”

고백의 노래.

슬리브리스 톱, 스커트, 모두 페라가모. 장갑, 메종 마르지엘라. 안경, 까르띠에. 네크리스, 스와로브스키.

“아도를 치다”가 무슨 뜻이에요?
<적재의 주간 작업실> 보셨구나.(웃음) 저도 그날 적재한테 처음 들었는데, 아마 그런 표현 같아요. 싹쓸이하다.

음악 업계에서 흔히 쓰는 용어인가 싶었는데 신애 씨도 처음 들었군요.
네, 적재가 재밌는 말을 많이 알더라고요. 고맙죠. 그런 말을 해줘서.

신애 씨의 예대 시절 명성을 이야기하다 나온 표현이었죠. 실력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그 어릴 때부터 음악적 활동이 활발했고, 가수들의 가수라 불렸다고.
그런가 봐요.

스스로는 몰랐어요?
몰랐어요. 몰랐고,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주변분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어떤 좋은 인상을 남겼을 때 그걸 바로바로 인지하기는 좀 어렵고, 시간이 많이 지나야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좋은 눈으로 바라봐 주셨구나, 혹은 내가 그때 잘했구나 그런 것들. 그리고 음···, 어떤 사랑이나 인정을 받을 때, 그 당시 내 마음 상태랑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20대는 다들 혼란한 시기고, 저도 ‘잘해야 돼, 더 잘해야 돼’ 이런 생각은 있었는데, 막상 사람들이 내가 그렇게 원하는 칭찬과 인정을 줄 때는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게요. 옆에서 아무리 칭찬해도 스스로는 모를 때가 있죠.
지금은 그런 칭찬을 예전보다 훨씬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은데, 20대 때는 제가 잘하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흐하하하, 잘하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주변을 너무 살폈던 것 같아요. 저 사람이 더 잘하는 게 있고 내가 더 잘하는 게 있고 다 다른데, 그때는 다른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싶으면 그게 막 신경 쓰여서 내가 나를 살펴주고 내 음악성을 살펴주는 데는 관심을 덜 가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 죄송해요. 질문이 뭐였지?

아니에요, 질문 따로 없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궁금했어요. 스스로를 계속 채찍질하는 사람이었어요?
그것도 그렇고, 그런데 또 돌이켜보면 음악을 재미있게 잘했던 것 같아요. 음악 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음악 하면서 사람 만나는 것, 제가 가진 음악 덕분에 계속 다른 세계를 만나는 일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보통은 대학 졸업하고 나서 취직하거나 커리어를 찾는 데 관심을 많이 두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냥 제 세계를 계속 확장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유학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형편이 안 돼서 이태원에 맨날 갔어요. 흐하하하. 해방촌이 지금처럼 핫하기 훨씬 전에 이태원에 주한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었고, 거기에 음악 하는 외국인 밴드가 많았어요. 저는 영어를 너무 잘하고 싶었는데 유학 갈 여유는 없으니 무작정 그 외국인 친구들이랑 밴드 만들어서 주말에 공연하고, 어쩌면 노느라 정신이 없었던 거죠.(웃음) 그러면서 기회가 주어지면 정말 열심히 했어요. 코러스 세션이라든지 음악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닥치는 대로 했어요. 지금 제 어린 시절의 그 친구를 보고 있으면 자기 길대로 잘 확장시키면서 살았구나 싶어요. 그때 그렇게 기타 한 대 들고 외국 가서 버스킹하고, 여행 경비 벌려고 자작곡 만들어서 공CD 100장 직접 구워 팔고···. 그런 경험이 지금 저를 특별하게 만들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그때 그 친구 보면 “너 참 무모하고 철없구나, 너를 어떡하면 좋니” 싶으면서도, 그렇게 살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있을까 싶어요.

적어도 2005년부터 적재 씨 표현을 빌려 “아도를 치며” 음악 신을 종횡무진했는데, 안신애 씨의 첫 솔로 앨범 데뷔는 2023년이에요. ‘정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으하하하하. 아무래도 업계 기준으로 보면 그렇죠. 더 어릴 때 데뷔할 수도 있었을 텐데. 솔직히 얘기하면 대중가수로서 사람들 앞에 나서겠다는 용기를 안 냈던 것 같아요. 용기···,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좀 선택적으로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냥 다 했어요. 예를 들면 고속도로가 탁 닦여 있어서 ‘이 길로 이 차를 타고 이 속도로 가면 저기까지 갈 수 있어’, 이렇게 보고 간 게 아니라 사막 한가운데서 계속 걸어온 느낌이에요. 그러다 여기서 쓱 당겨서 ‘이거 해볼래?’ 그러면 거기로 갔다가, ‘저거 해볼래?’ 하면 저기로 갔다가, 모험을 많이 했달까? 왜 이렇게 돌고 돌아왔는지 생각해보면 극 ‘P’의 삶인 거죠.(웃음) 인생 전반이 좀 그랬던 것 같아요. 음악이라는 것 하나 그냥 붙잡고 살았어요. 그런데 저는 운명을 좀 좋아하거든요?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좋아해요. 코로나 시기 때 번아웃이 심하게 왔어요. 음악적 커리어를 놓아버리려고 했어요. 특히 가수로서는. 그래서 제주도로 이주했고, 이주한 지 한두 달 지났을 때 연락이 왔어요. 지금 소속사 대표인 싸이 오빠로부터. 소속 가수들 곡 작업을 하고 싶으니 데모를 보내달라고. 그래서 보냈죠. 얼마 후 전화해서 그러더라고요. “당신이 가수 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내 음악 생명이 끝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다음 날 그렇게 연락이 왔어요. 음악을 하다 보면, 저는 종교는 없지만 정말 우연의 일치처럼 누군가가 끌어준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막 헤매고 있으면 누가 이렇게 멱살 잡고 끌어주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슬리브리스 톱, 막스마라. 데님, 쇼트 센텐스. 샌들, 에트로.

그럼에도 그 손을 잡지 않았을 수도 있을 텐데. 안신애를 다시 움직이게 만든 힘은 뭐예요?
이번에 가수 활동에 대해 정말 확실하게 마음을 먹게 된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 중 하나가 “공공재”라는 말이었어요. 제가 가진 재능을 공공재라고 여기게 됐어요. 나한테 왜 이 재능이 왔지?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나 음악 할래’라고 선택했다기보다 너무 당연하게 그냥 해왔어요. 왜 이게 나한테 이렇게 선물처럼 왔을까···. 그때 “네가 만든 음악이 세상에 나가고 나면 그건 이제부터 공공재다”라는 말이 힘이 됐어요. 그래, 공공재처럼 써야겠다. 누군가 이걸 필요로 한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자. 책임이나 어려움이 뒤따르더라도, 극복해야 할 것이 많더라도 일단 해보자. 이런 용기를 얻었어요.

어제도 밤새 작업했다는 앨범이 4월에 선보일 네 번째 신보죠?
어, 그렇네요. 벌써 네 번째네요. 리메이크 앨범이고요, 제목은 예요. 통조림 캔 보면 ‘Best Before’라고 적혀 있잖아요. 유통기한이란 의미인데, 오랫동안 상하지 않게 담겨 있는 그 음식을 까보지 않으면 어떤 맛인지 모르잖아요. 보관되어 있던 것을 열어주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노래 네 곡을 골라서 제가 재해석해서 담았어요. 저는 1990년대 가사들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머리 쓰지 않고, 비꼬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잖아요.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그런 감성들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 그런 노래들로 담았는데 타이틀곡은 김건모님의 ‘혼자만의 사랑’이에요. 아카펠라 곡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되어 있고, 목소리만 70가지 넘게 더빙되어 있어요.

그게 다 신애 씨 목소리예요?
네, 전부.

그러니까 아카펠라가, 안신애가 70명 있다는 거예요?
네. 흐허허하하. 지금 얘기하다 보니 저도 신기하네요. 어떻게 이럴 수 있지?(웃음) 저는 상상하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저희 프로듀서이자 ‘강남스타일’ 프로듀서였던 유건형 씨가 “아카펠라로 만들어보면 어때? 네 목소리만으로 1절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그래서 밤새 막 했어요. 그런 다음 그걸 다 같이 들어보는데 싸이 오빠가 “이거 2절까지 아카펠라로 가야 될 것 같은데?” 그랬어요. 너무 뜻밖의 방향이었죠.

내 목소리로만 채우는.
네, 처음에는 ‘어엉?’ 그랬는데, 다 만들어놓고 보니까 제 음악 서사가 거기 다 담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 갑자기 울컥한다.(웃음) 네, 그래서 그 ‘혼자만의 사랑’이라는 노래가 아카펠라로 되어 있어요.

신보가 리메이크 앨범이라 했을 때 의아했어요. 2023년 데뷔 싱글 를 지나 (2024)는 여기까지 온 안신애의 여정이,
(2025)는 안신애의 치유가 담겨서 그다음 이야기는 안신애의 ‘무엇’일까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보면 꼭 가사를 통해서만 이야기가 전해지는 건 아니기도 하네요.

맞아요. 사실 ‘Dear’ 시리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앨범을 세 번 엎었습니다. 자의가 커요.

안경, 까르띠에.

왜요? 마음에 안 들었어요?
마음에 안들었다기보다 용기가 더 필요했던 일 같아요. 꺼내놓기에. 네. 어떤 어떤 계절에 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상황적인 면도 있었는데, 여러 과정과 지금 리메이크 앨범을 내게 된 스토리를 이어서 생각해보면 음···, 아까 저의 20대 얘기했잖아요. 결국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자꾸 모자라서도 움츠러들었던 것 같아요. 가수로 데뷔하고 난 이후에도. 다른 사람 앨범에 내가 곡을 줄 때는 굉장히 마음이 편해요. 정말 편해요. 그냥 따라가면 되거든요. 예를 들면 제가 <싱어게인>에 프로듀서로 여러 번 출연했는데 저는 그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요. 유명 가수가 되고자 하는 무명 가수들이 경연에서 자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 올라가고 뻗어나가고 하는데, 저는 ‘저 친구에게는 이게 필요하겠다, 내가 이걸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직관이 굉장히 명확하고, 파바바박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너무 행복한 거예요. 다른 가수분들한테 곡을 줄 때도 그렇고. 그런데 제가 가수를 할 때는 또 다른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 깨고 나와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요. 오히려 중이 제 머리를 깎기 어려워하는 그런 상황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Dear’ 시리즈는 머리를 깎다가 말았어요.

가위로 잘라는 놨고.
네, 잘라는 놨는데, 그런데 제가 정말 꼭 얘기해야 되는 부분이긴 해요. 무언가···, 여태까지 얘기하지 않았던, 정말 그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오우, 제가 이렇게 잘 운답니다? 그런데 울지 않을 거예요.(웃음) 이렇게 터져 나오는 게 너무 무서운 거예요. 음악으로 감정을 터뜨리는 이 작업이. 그래서 그 앨범은 사이드에 두고, 이래저래 여차저차해서 리메이크 앨범을 내게 되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리메이크 앨범이 용기를 내기 위해 저를 정말 많이 도와주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모든 걸 다 해내야 한다는 어떤, 그리고 내 메시지를 내 방식대로 만들어야 된다는 부담감을···, 뭐라고 해야 할까···.

한소끔 식혀주지만 충분한 스텝 업이 되는?
네, 굉장히 큰 배움이었어요. 굉장한 하이 프로덕션이에요. 그러니까, 제 얘기를 할 땐 제 방식대로 그냥 풀면 되는데, 이건 이미 있는 보석 같은 노래를 재구성해서 건드리는 거니까 어느 하나도 허투루 할 수가 없어요. 아주 의미가 큰 앨범이에요. 저를 굉장히 성장시켰어요.

잠깐, 아까 프로듀서로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싱어게인>에서 소수빈 씨한테 ‘머물러주오’라는, 본인이 오래전에 만들어둔 곡을 줬잖아요. 노래 너무 좋잖아요. 그러니깐요. 화사 씨의 ‘Good Goodbye’ 작사한 것도 그렇고. 이 좋은 곡을 남한테 주기엔 아까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안신애 씨는 오히려 그런 건 부담 없이 프로듀서로서 탁탁 내줄 수 있고 반면에 자신에게는 어렵다고 하는 게 신기해요. 그건 어떤 마음일까? 너무 좋은 노래를 꺼내주는 거 아깝지 않아요? 프로는 안 그런가.
저도 신기해요. 이게 저도 숙제예요. 그러니까, 일단 소수빈이나 화사 같은 아티스트를 생각하면 그 친구들의 음악, 목소리, 예술성, 너무 좋잖아요. 너무 좋지 않아요? 저도 제 자신이 좋긴 한데(웃음), 저렇게 반짝반짝하는 아티스트들 보면 너무 좋아요. ‘Good Goodbye’는 화사가 다 만들어놓은 것에 저는 대화를 몇 번 했을 뿐이고, 다만 ‘I Love My
Body’ 만들었을 때는 제가 부르고 싶었어요. 그런데 화사 이름을 듣는 순간 모든 경계가 다 무너지는 거예요. 아, 화사라면 줘야지.(웃음) 무조건이다. 무조건 어울린다. 실제로 그랬고.

프로듀서 안신애에게도 숙제이긴 하군요.
그런데 또 이런 것도 있어요. 노래는 노래의 운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주인 찾아가요. 작곡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하시는 얘기인데, 노래는 노래가 살 길 찾아가는 것 같아요. 자기 살 길. 그래서 끝까지 진득하게 저한테 붙어 있는 세상에 나오지 않은 노래들도 아직 있고, 그리고 좀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잘하고 있고 잘해왔고 잘 살고 있으니까.

안경, 까르띠에. 네크리스, 스와로브스키.

안신애 씨의 <노래 만들어 드립니다> 프로젝트도 잘 봤어요. 한강에서 즉석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만들어주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뚝딱 만들어요?
별생각 없으면 돼요. ‘내가 이거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야지’, 아니면 ‘이 가수에게 이렇게 줘야지’ 식으로 생각하면 안 나오고, 그냥 아무 잡념이 없으면 돼요. 에디터님도 그렇잖아요. 이 자리에서 바로바로 판단해서 하시잖아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유형의 콘텐츠 같아요. 제게 너무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예요. 물론 그렇다고 노래가 늘 항상 좋게 나오진 않아요. 으허하하하.

만약 <노래 만들어 드립니다> 사연자로 안신애가 마주 앉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래로 만들어달라 하겠어요?
음! 어우, 어머 어떡하면 좋아. 잠시만요. 숨 좀 고르고. 제가 받아본 질문 중에서 가장 세요. 아, 진짜 어렵다. 제가 이 질문에 아직은 좋은 답을 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유는요?
저한테 너무 숙제이고 제일 어려운 일인데, 제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인 스텔라 장이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비슷한 고민을 몇 년 전부터 갖고 있었어요. 타인의 노래를 쓰고 작업하는 건 너무 쉬운데, 내가 부를 노래 작업할 때는 너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진다. 그때 스텔라 장이 탁, “언니가 언니의 노래를 써준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하면 어때요?” 이러는 거예요. 방금 질문하신 그 얘기처럼. 그런데 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무서운 일인 것 같아요.

아까 이야기한 ‘Dear’ 시리즈와 마주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과 같은 이유예요?
그렇죠. 가장 솔직한 내용을 담은. 이렇게 인터뷰하면 다음 앨범은 무조건 그거여야겠네요.

아니에요, 바뀔 수도 있죠.
맞아요, 그럴 수도 있죠. 제가 마주하고 꺼내놓고 싶은 건 고백 같아요. 고백인데 뭐에 대한 고백이냐, 제가 살아온 이야기에 대한 솔직한 고백. 이전까지는 사람들을 위로하려는 내용의 노래를 많이 담았다면, 그리고 위로하고 즐거워하고 나를 안아주고 사랑하고 이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런 이야기를 써왔다면, 다음 앨범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게 결국 저한테 가장 큰 치유가 될 것 같아요. 키워드는 관계예요. 관계 내에서 제가 겪은 일들. 관계의 형태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 사이에서 겪는 일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저만의 방식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안신애에게 고백이란 무엇인가요? 고백이란···, 아주 맑고 투명한 거울에 나를 비춰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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