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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나눈 ‘스타워즈’에 관한 대화
2024.05.24by 김나랑
극장가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예열을 시작합니다. <파묘>와 <범죄도시 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후 새로운 흥행작의 탄생이 기다려지는데요. 오는 6월 극장가를 달굴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원더랜드>가 6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더랜드>는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봉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됐죠.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AI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출연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 <하이재킹>도 6월에 관객을 만납니다. 배경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촉즉발의 상황! 조종사 하정우와 성동일이 납치범 여진구와 대치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재치 있게 그려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 <인사이드 아웃 2>가 돌아옵니다. 어느덧 13세가 된 라일리의 감정은 더 풍부해졌습니다.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에 이어 ‘불안’, ‘당황’, ‘따분’, ‘부럽’까지 낯선 감정이 새롭게 등장하죠. 이들의 등장에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위기가 다시 닥쳐오면서 모험이 시작됩니다.
‘쾌남’ 이성민과 ‘미남’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핸섬가이즈>도 6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외모를 지닌 두 남자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 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된 비밀이 풀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입니다. 모처럼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이성민과 이희준의 반전 매력이 큰 웃음을 예고합니다.
공포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공개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시리즈를 관통하는 한 문장 ‘쉿! 절대 소리 내지 말 것’이라는 경고 문구가 심장을 뛰게 만드는데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물체의 등장과 그로 인해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배우 루피타 뇽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