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바캉스 갈 때는 무엇을 챙겨가야 하지?
2019.07.13by GQ
더위를 피해 어디든 떠나고 싶은 요즘. 셀럽들의 스타일링에서 찾은 올여름 휴가에 챙겨가면 좋을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 화이트 셔츠부터 리넨 팬츠, 라피아 백까지 이 중, 취향에 맞게 골라 올여름 휴가에서 빛날 바캉스 룩을 완성해보자.
어떤 옷을 챙겨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가장 만만한 아이템은 근본 중의 근본인 화이트 셔츠가 정답! 어떤 디자인이든 상관없다, 화이트 셔츠면 된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제격인 클래식한 코튼 반팔 셔츠나 시원한 소재의 리넨 셔츠면 더 좋다. 기장이 짧든 길든 어떠한 팬츠에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 고민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무엇보다 햇빛 아래 화이트 셔츠는 반사판 효과 못지않아 얼굴을 더욱 화사하고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화이트 셔츠와 함께라면, 올여름 휴가 인생샷은 문제없다.
쨍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옷에 손이 가는 걸 보니 여름이 오긴 했나 보다. 그중에서도, 이 계절 빠질 수 없는 하와이안 셔츠. 알록달록한 여름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린트들로 화려할수록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불릴 만큼 여름엔 티셔츠와 레이어링 하거나 겨울엔 재킷 안에 입을 만큼 사계절 내내 즐겨 입는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대세는 폴로 셔츠. 요즘 트렌드인 만큼 하루에 꼭 한번은 빠지지 않고 볼 수 있는 폴로 셔츠. 어떤 룩이든 다채롭게 변신해 각자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칼룸 뮬린처럼, 쇼츠와 부츠에 매치해 소년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연출해 보면 어떨까? 단, 부츠는 애매한 기장의 팬츠에 신으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무릎 위 기장의 쇼츠에 매치할 것! 혹은 마이큐처럼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쇼츠로 더욱 산뜻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스트라이프 굵기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고르면 된다. 모리츠 하우는 레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멋스러운 패치 워크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마린 룩을 완성했다. 밤바다 산책을 위해 챙긴 아우터를 허리에 묶어준 그의 작은 디테일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룩. 어깨에 걸쳐도 좋고, 허리에 묶어도 멋스러운 포인트가 되어주니 기억해 두면 좋을 스타일링 팁!
반바지 반대파들을 위한 여름 바지는 없을까? 반바지는 입기 싫지만, 더운 날씨에 적합한 여름 바지로 리넨 팬츠가 있다. 가벼우면서 통기성이 좋아 긴 기장의 팬츠로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리넨 소재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하의와 같은 컬러의 상의를 매치한다면,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리조트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진정한 멋쟁이의 바캉스 룩은 파나마 햇으로 완성된다. 따가운 햇살을 가려줘 시원할뿐더러 멋도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론 파나마 햇만한게 없다. 모자 하나 썼을 뿐인데 스타일리시함을 가득 더해준다. 계절감 강한 모자로 여름이 끝나면 한동안 옷장 속에 넣어둬야 하니 올여름엔 키처럼 무난한 흰 티셔츠에 툭 하니 연출해보자.
여름 바캉스 룩의 방점을 찍을 라피아 백. 무더운 날씨엔 옷차림뿐만 아니라 가방도 가벼워져야 한다. 라피아 소재 덕분에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바캉스 룩 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에도 포인트로 들기 제격이다. 다양한 크기와 컬러로 변주된 라피아 백은 올여름 구비해두면 활용 만점일 아이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