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신경 쓸 게 많네.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이 약해지거나 각막의 모양이 변하는 각막뒤틀림이 생길 수 있다.
한쪽으로 가방을 메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척추에 무리를 준다. 가방을 한 손으로 드는 것 역시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좋지 않다. 크로스백의 경우 끈을 짧게 조절하고 양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메거나 아예 백팩을 이용하는 게 좋다.
높은 베개는 뼈와 근육, 인대에 부담을 준다. 목뼈를 구부정하게 굳게 만들며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펜, 연필, 빨대 등을 씹는 습관도 위험하다. 치아를 깨뜨리고 균열을 만들 수 있으며 치아의 변형도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강하게 하면 위험하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물 마시기, 양치 등 가벼운 행동을 한 뒤 가볍게 몸을 푸는 게 좋다.
벨트를 착용하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복부 상단에 벨트를 착용하면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나치게 벨트를 세게 조이면 장기를 압박해 호흡 방해와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이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서 만성 척추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
방광은 보통 물 3컵 정도의 양이 들어갈 정도로 용량이 적다. 소변에 있는 세균들이 문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세균들이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방광염을 비롯한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변을 오래 참으면 독성가스가 장을 비롯해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 대장에서 대변의 수분을 흡수해서 대변이 건조해진다. 그럼 항문의 내부, 외부의 혈관이 부어오르면서 치질의 위험성도 생긴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전문가 아디티 네루르카르 박사는 “수시로 휴대전화를 확인하면 ‘휴대전화 의존성’이 생겨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람들은 하루에 휴대전화를 평균적으로 2600번 확인하며, 62%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난 후 15분 이내에 휴대전화를 확인한다”고 했다. 밤늦게 휴대전화를 들여보는 것도 잠을 깊이 자는데 방해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