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한국을 찾는 해외 밴드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킹 누 지난해 스타디움 투어 이후 올해 5대 돔 투어까지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밴드 킹 누(King Gnu)의 첫 내한 공연이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립니다. 도쿄예술대학 출신의 리더 츠네타 다이키를 필두로 보컬 이구치 사토루, 베이스 아라이 카즈키, 드럼 […]
올봄 한국을 찾는 해외 밴드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스타디움 투어 이후 올해 5대 돔 투어까지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밴드 킹 누(King Gnu)의 첫 내한 공연이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립니다. 도쿄예술대학 출신의 리더 츠네타 다이키를 필두로 보컬 이구치 사토루, 베이스 아라이 카즈키, 드럼 세키 유우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J-팝에 얼터너티브 록을 더해 ‘도쿄 뉴 믹스처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입니다.
일렉트로닉, 펑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트렌디한 시티 팝을 선사하는 영국 밴드 프렙(Prep)이 4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집니다.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 르웰른 압 밀딘,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 톰 해블록, 드러머 기욤 잠벨,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 댄 레드클리프 4인 구성으로, 2015년 데뷔 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리스너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영국 사우스 런던에서 결성되었으며, 포스트 펑크와 뉴 웨이브 바탕의 베이스, 무거운 비트가 혼합된 사운드를 선보이는 영국 출신의 5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셰임(Shame)’. 4월 28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1995년 스웨덴에서 결성된 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Arch Enemy)가 4월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내한 공연을 엽니다.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서 15회에 걸쳐 진행될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인데요. 메탈코어와 익스트림 메탈을 아우르며 멜로딕 데스 메탈을 지향하는 아치 에너미의 공연은 진보적인 헤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더 그레잇 이스케이프’, ‘러브 드렁크’, 세계적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한 발라드 넘버 ‘투 이즈 베터 댄 원’ 등의 대표곡을 보유한 멜로딕 펑크의 아이콘,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가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2012년 3집 <크레이지 월드>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보이즈 라이크 걸즈는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해 11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 <선데이 앳 폭스우즈>로 돌아왔죠.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그들의 단독 내한 공연은 4월 3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집니다.
태국 최정상의 인기 록 밴드 ‘슬롯머신(Slot Machine)’이 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의 명화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집니다. 고등학생 시절 스쿨 밴드로 결성된 슬롯 머신은 2004년 정식 데뷔한 후 현재까지 모던 록과 독특한 태국의 정체성을 결합한 매혹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태국 ‘국민 밴드’입니다. 이번 내한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시작해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등으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 ‘EXIT to ENTER’ 무대로, 2시간여에 걸쳐 30여 곡을 선보입니다.
영국의 드림 팝 밴드 ‘슬로우다이브(Slowdive)’가 2017년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이후 7년 만에 내한합니다. 오는 9일 명화 라이브홀에서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여는데요, 지난해 선보인 5집 <에브리싱 이스 얼라이브>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