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소중한 붕어빵. 도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가슴 속 3천원
“가슴 속에 누구나 삼천원쯤 있잖아요.” 밈에서 출발한 지도 어플리케이션. 붕어빵을 언제 만날지 몰라 가슴 속에 삼천원을 품고 다니던 사람들에게 구세주처럼 등장한 앱이다. 벌써 4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붕어빵 지도 계의 자타공인 1인자. 붕어빵 뿐만 아니라 호떡, 타코야끼, 어묵, 계란빵, 떡볶이, 군고구마 등 거의 모든 길거리 음식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가게 인증을 하거나 리뷰를 쓰면 ‘붕어빵 전문가’, ‘붕친맨’, ‘각설이 마냥…’ 같은 귀여운 칭호도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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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붕어빵지도
성수동에 사는 이들을 위해 ‘성수동 로컬 큐레이터’가 포스팅한 성수동 붕어빵 판매처 위치 모음집. 따끈따끈하게 올라온 글인만큼 실패 없이 붕어빵을 만날 확률이 높다. 가격과 위치가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으니 성수동에 살거나 자주 가는 이들이라면 참고하길 추천한다. 댓글에 다른 유저들이 실시간 정보까지 업데이트해주어 정확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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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동네생활 탭
붕어빵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는 최후의 수단은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탭을 활용하는 것. 가게의 위치가 바뀌거나 영업시간이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붕어빵 찾기의 핵심은 최신 정보를 손에 넣는 것이다. 그럴 땐 동네 이웃만큼 좋은 정보원이 없다. 붕어빵을 검색하면 올해 겨울에 어디서 붕어빵을 구할 수 있는지 이웃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일종의 ‘믿음의 붕어빵 체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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