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가수 혜은이가 떴다.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김밥'만 먹은 탓에 아는 맛보다 모르는 맛이 많은 그녀를 위해 허영만 화백이 두 발 벗고 나섰다.두 사람이 함께 찾은 곳은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을 중심으로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맛의 고장 나주에서 남도의 풍요로움으로 차려낸 밥상을 만나본다.9000원에 스무 가지 반찬이 가득 펼쳐지는 백반 한 상에는 80세 주인장의 내공이 담겨있다. 가짓수만 많은 게 아니다. 별미 홍어찜에 낙지가 들어간 고등어조림, 허영만 화백이 반한 수육까지 풍성하다.나주 하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