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투자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돈의 흐름에 누구보다 밝은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언택트(untact·비대면)'다. '동학개미운동'을 계기로 주식 시장에 처음 뛰어든 젊은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증권사는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비대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 역시 언택트 관련 펀드를 신규 출시하거나, 기존 펀드 구성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