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새 환자가 이틀 연속 100명 넘게 폭증하면서 135일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교회와 시장, 학교, 식당,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모이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 사례가 줄줄이 터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감염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지난 9일(자정 기준) 28명, 11일 54명에 이어, 13일엔 103명, 어제는 서울·경기에서만 최소 120명으로 폭증했다. 새 감염자의 80%가 넘는 수도권에선 하루 만에 환자가 갑절 수준으로 늘어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세계적으로도 대유행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