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역전의 기회가 올 것이다."'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수원과 아쉽게 비긴 날, '울산 출신 축구도사' 김보경이 멀티골, 2경기 연속골로 펄펄 날아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김보경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 30분 김보경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홍정호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왼발로 건드린 후 감아찬 볼이 대구 수비수 김우석을 막고 굴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