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7일 밤 저녁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충주의 아들' 배우 박성웅과 함께 충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평양냉면집을 찾는다. 보기에는 다소 투박하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메밀 향과 맑고도 깊은 고기 육수가 어우러진다. 편육은 얇게 썰린 오이와 무가 같이 나와 고기의 단단함과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큼직하게 썰려 나온 돼지고기 수육이 허영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허영만은 "비계에다 마약 같은 것을 뿌린 듯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전국 각지에서 맛보러 오는 올갱이 해장국집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