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1노조)과 KBS공영노조가 KBS ‘검·언유착 오보’ 사태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승동 사장 등 책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KBS 노동조합·공영노조와 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는 “각계 단체와의 협의 끝에 진상조사위원회를 1차로 구성한다.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3일 밝혔다. 과반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참여하지 않았다.
진상조사공동위원장은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가, 집행위원장은 이석우 미디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