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도로 등이 일부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일 경북도, 코레일 경북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내린 집중호우로 간이 교량이 유실됐다. 또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국도 31호선 노루재 터널 입구가 토사로 막히는 등 도내 4곳에서 도로·교량이 유실되거나 토사에 덮히는 피해가 났다.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라 이날 오전 현재 피해 면적은 봉화 51.6㏊, 영주 1.15ha, 상주 0.5㏊ 등에 이른다.
영동선(영주∼동해) 열차 운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