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는 공직자를 이대로 둬도 되나. 우리 사회는 거짓말하는 공직자를 제대로 단죄하지 않는다. 이들의 거짓말이 공론의 장을 더럽히면서 현안을 왜곡하고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4월 '채널A 이동재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7000억원대 금융사기범 이철 전 VIK 대표를 협박 취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 이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보낸 편지, 대리인과 나눈 대화 녹취록 요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기자가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