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홈런 공방 끝에 우승 후보 서울고를 꺾고 8강에 올랐다.신일고는 30일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이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서울고에 13대3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북일고와의 '충청 야구 명문' 맞대결에서 4대3으로 이겼다. 장충고는 장안고를 5대3, 순천효천고는 임선동 감독이 이끄는 진영고를 12대2 5회 콜드게임으로 잡고 8강에 합류했다.◇신일고 13―3 서울고 〈6회 콜드〉신일고가 1회초 김휘집의 2경기 연속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