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급등하며 전용면적 40㎡ 미만 소형 아파트 가격도 4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22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결국 서민의 내 집 마련만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380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가장 비싼 가격이다.
저가의 소형 아파트는 주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