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이 11만명 이상 늘고, 종부세 납부액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 인원은 51만927명, 결정세액은 959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종부세 납부 대상 인원이 39만3243명, 결정세액은 4432억원이었다.과표 구간별로 보면 종부세 납부 대상자 중 68.1%인 34만7733명이 종부세 최저 구간인 3억원 이하에 몰렸다. 이들은 총 1317억원, 1인당 평균 37만8739원을 종부세로...
